크리스마스다
나는 한국에 왔다.
도착한 것은 21일 밤.
그리고 오늘은 24일 밤.
정확히 3일만에 나는 경이로운 2.5kg+를 경험했다.
도.저.히. 바깥엘 못나가겠다.
추워서이기도 하고, 딱히 약속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이느므 살을 빼기 전까진 나갈 수가 없다.
세상에, 일본에서 입자고 가져온 바지 허벅지가 터진다. 어허
결국 오늘은 집아래 휘트니스 센터를 두번이나 갔다.
아침에 가서 뛰고 배터지게 먹고 저녁에 가서 또 뛰려니
트레이너 보기가 민망했다.
아, 정말 잉여로운 삶.
어쨌거나 주범은 집밥
말그대로 엄마밥이다.
집에 간다니까 회사 사람들이 '뭐가 젤 먹고싶냐'고 묻길래
당당하게 '엄마가 해주신 밥이요'라고 해서
외지에서 고생하는 외국인로동자 행세로
회사사람들의 동정표를 조금 샀더랬는데,
....엄마밥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아침점심간식저녁야참.
정말 시도때도 없이 몰아치는 폭풍같은 먹거리들;





안먹을래야 안먹을 수가 없다.
맨날 '차린 정성을 봐서 젓가락만 대야지' 했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도록 먹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하는.
오랫만에 먹어보는 엄마밥에
몸뚱이가 스펀지처럼 영양분을 흡수하고 있는것이 매우 느껴져서 무서울 따름;
아놔, 이 일을 어쩌냔 말이냐고.
앞으로 일주일은 더 있을 텐데,
심히 걱정이다.
오늘도 밤에 동생 돌아오면 와인파티를 열자고 부모님 매우 신나하고 계시고
나와는 달리 이기적인 마들체형이신 동생님은 족발을 사오겠다고 하시고
치고 있는 반성의 타이핑과는 달리 동네빵집에서 예약해뒀던 초코케익을 사들고 돌아오신 나님.
....아이씽 몰라. 대충 살어.
..랄까, 계획되어 있던 선도 세개에서 달랑 한개로 줄어든 마당에
내가 뭐하자고 열심히 살을 빼<-
세간의 달력은 연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크리스마스를 찍고 있지만
나에겐 그저 맛있는 엄마밥과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소중한 하루하루를 찍고 있을 뿐.
뭐, 내가 언제는 크리스마스 열심히 챙겼다고.
그저 올해엔 홍백가합전 대신 연말시상식들을 가족들과 함께 보겠구나 싶어 남다른 행복함.
다만, 더이상 살이 찌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말 이젠 원피스밖에 입지 못하잖...;
나는 한국에 왔다.
도착한 것은 21일 밤.
그리고 오늘은 24일 밤.
정확히 3일만에 나는 경이로운 2.5kg+를 경험했다.
도.저.히. 바깥엘 못나가겠다.
추워서이기도 하고, 딱히 약속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이느므 살을 빼기 전까진 나갈 수가 없다.
세상에, 일본에서 입자고 가져온 바지 허벅지가 터진다. 어허
결국 오늘은 집아래 휘트니스 센터를 두번이나 갔다.
아침에 가서 뛰고 배터지게 먹고 저녁에 가서 또 뛰려니
트레이너 보기가 민망했다.
아, 정말 잉여로운 삶.
어쨌거나 주범은 집밥
말그대로 엄마밥이다.
집에 간다니까 회사 사람들이 '뭐가 젤 먹고싶냐'고 묻길래
당당하게 '엄마가 해주신 밥이요'라고 해서
외지에서 고생하는 외국인로동자 행세로
회사사람들의 동정표를 조금 샀더랬는데,
....엄마밥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아침점심간식저녁야참.
정말 시도때도 없이 몰아치는 폭풍같은 먹거리들;





안먹을래야 안먹을 수가 없다.
맨날 '차린 정성을 봐서 젓가락만 대야지' 했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도록 먹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하는.
오랫만에 먹어보는 엄마밥에
몸뚱이가 스펀지처럼 영양분을 흡수하고 있는것이 매우 느껴져서 무서울 따름;
아놔, 이 일을 어쩌냔 말이냐고.
앞으로 일주일은 더 있을 텐데,
심히 걱정이다.
오늘도 밤에 동생 돌아오면 와인파티를 열자고 부모님 매우 신나하고 계시고
나와는 달리 이기적인 마들체형이신 동생님은 족발을 사오겠다고 하시고
치고 있는 반성의 타이핑과는 달리 동네빵집에서 예약해뒀던 초코케익을 사들고 돌아오신 나님.
....아이씽 몰라. 대충 살어.
..랄까, 계획되어 있던 선도 세개에서 달랑 한개로 줄어든 마당에
내가 뭐하자고 열심히 살을 빼<-
세간의 달력은 연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크리스마스를 찍고 있지만
나에겐 그저 맛있는 엄마밥과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소중한 하루하루를 찍고 있을 뿐.
뭐, 내가 언제는 크리스마스 열심히 챙겼다고.
그저 올해엔 홍백가합전 대신 연말시상식들을 가족들과 함께 보겠구나 싶어 남다른 행복함.
다만, 더이상 살이 찌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말 이젠 원피스밖에 입지 못하잖...;




덧글
선은, 그느므 무기상께서 소식이 없다 ㅋㅋ;;